여름방학이다.
어디론가 가야 한다면 지리산 반천계곡으로 물놀이 가자~
갑자기 가계된 물놀이!!
어디로 가야 하나? 망설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지리산 반천계곡을 다녀왔다.
지리산의 어느 계곡을 가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 챙기느라 늘 바빴던 나에게 지리산 반천계곡은 정말 좋은 계곡으로 기억에 남았다.
진주에 볼일이 생겨 몇 일 머물다
지루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급 짐을 꾸려 차에 몸을 실었다.
너무 늦게 출발한 건가??
차가 많다. 뻥튀기 먹으며 아이들 살살 달래고
흐린듯 하늘이 불안 불안
네비게이션에 반천계곡을 입력하고
나를 품어줄 것 같은 산 배경을 구경삼아 올라 가다 보면 여러 농원들이 길가에 가득했다.
지인이 소개한 농원은 외갓집 농원
네비엔 외갓집 농원이 나오지 않는다. 양지농원을 지나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외갓집 농원이라는 플렝카드가 있다.
내가 잡은 평상은 외갓집 농원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평상
평상은 10개가 안되는 듯 하고 주차장엔 나무가 심어져 있어 그늘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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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좋아~~
지리산 반천계곡은 정말 물이 맑았다.
물고기도 살고 다슬기도 살고 ㅋㅋ
돌에 이끼도 없이 맨들 맨들 아이들이 놀기에 깊지도 않고 너무 만족한 계곡~
앝은 물엔 따님께서 퐁당 퐁당 놀아 주시고~
링크
깊은 물에선 오빠와 언니들이 이용했다.
농원이라 그런지 평상에서 전기를 쓸 수 있는 콘센트도 있고
너무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함께 있어 너무 흐믓했던 지리산 반천계곡의 외갓집 농원!!
내년에도 꼭 다시 오자고요~~^^